음력 설을 맞는 탈북민들의 선물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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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을 맞는 탈북민들의 선물 지난 2012년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구청에서 설을 앞두고 새터민과 마포구 자원봉사자들이 북한산 느릅찐빵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아직도 진행중이며 지역에 따라 심하게 번지는 코로나 바이러스19 여파로 모든 사람들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이런 중에도 올해 행사, 그리고 꼭 할일 등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는 탈북민단체가 있습니다.

김: 코로나 바이러스 19때문에 연초라 크게 활동하는 것은 연말 마무리를 한다고 바쁘다 보니까 연말 정산하고 마무리 총화하고 새해는 올 한해 동안 할 것 계획하다 보면 한두달이 후딱 지나가 면서행사도 끼어 있기도 했으니까 ,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는 올 한해 행사와 할 일등을 부지런이 챙기고 있다는데요 김태희대표와 함께 합니다.

음악;

북한에서는 명절로 보내지 않는 구정, 음력설을 한국에와서 설맞이 행사를 빠지지 않고 모두가 즐거움으로 준비를 했다고 전합니다

김: 어느해인가 한 해를구정설 행사를 안 했더니 사람들이 이렇게 라도 만나서 서로서로 안부를 묻고 하는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왜 올 해는 안하느냐, 어느해 인가 1년을 안했더니 회원들이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런 것을 기다리는 구나 싶어서 그 다음부터는 꾸준히 계속했는데 …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이지는 못하고 독거 노인들 그리고 어려운 가정을 돌보기로 했다는군요

김: 독거 어르신들 중심으로 해서 제일 어려운 100가정을 지역에 책임있는 사람들에게 명단을 보내라고 해 저희가 선물을 준비해서 음력 설 전에 보내주려고 하고 있어요

음력설을 앞두고 이런 따뜻한 소식을 들을 수 있는데요, 설 명절 선물로 어떤 것을 보내는지 궁금한데 정말 맞춤 선물을 준비하고 있네요

김: 탈북민 기업가들이 있어요 이 기업가들이 하고 있는 상품 그리고 탈북민들이 좋아하는 제품 이런 것들을 맞추어서 하고 있는데 …

그중에 양배추도 있는데 큰 의미가 있는 선물입니다.

김; 탈북민들이 위장이많이 좋지 않아서 한국민들도 양배추 인기가 좋아요 탈북민 중에 양배추 사업을 하시는 분이 있다는데요 탈북민이 청진단 양배추 사업을 하시는 분이 계신데 단양에 있는 김민기 친구가 하거든요 또 우리 탈북민, 아기가 넷인 다둥이 맘 이 영채를 농사지어 김치를 만들이 판매를 해요

한국에서는 잘 모르는 영채, 북한에는 영채 김치가 인기가 좋다는데요

김: 함경도 지역 사람들은 그 추운지방에서 갓처럼 나는 건데 약간 특이한 향내가 있어서 중독성이 있어 탈북민들이 잊지 못하는 음식으로 그 김치를 담그는 애기 엄마가 있어요 이것도 팔아 줄겸해서 그리고 우리 탈북민 좋아하는 홍게 맛장, 그 밖에 세수 수건도 넣고 달력도 넣어서 자그마하게 박스에 하나씩 채워서 일단 다 주문은 해 놓은 상태로 박스에 포장해서 2월 초 음력설 전에 지역마다 다니면서 나누어 주려고 준비 하고 있죠

탈분민들이 이렇게 음력설을 잘 지내는데 어떤 면으로 보면 양력설 보다 음력설이 더 의미가 있나요?

김: 사실은 저희가 북한에서는 음력 설을 잘 몰랐어요 음력설은 하루 그냥 하루 쇠는 날이고 저희는 양력 신정을 많이 쇠었거든요 신정 전날 부터 떡가루를 내고 2-3일씩 쉬게하고 했는데 그래 한국에 왔을때는 신정을 더 중요시 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오래살다보니 이제는 한국사람으로 한국화가 되어 구정도 잘 지내고 있다는 군요

김: 한국에서 오래된 사람들은 신정은 한해를 보내는 해, 라고 생각되고 그리고 한국에와서 풍요롭다 보니까 특별히 음식을 해 먹고 이렇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 바리러스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지만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에게도 가고 그랬는데 우리는 갈 수가 없으니까 그냥 아름 아름 사람들 끼리, 물론 가족들이 온 사람들은 다행이지만 친척이 없으면 그냥 아는 사람들끼리 모이거나 아예 혼자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까 마음은 공허한 것 같아요

많은 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탈북민 연대 올 한해는 어떤 계획들을 세우셨는지 궁금한데요,

김: 올해는 큰 계획을 하기 보다는 공연 활동 위주로 해야 되겠고 , 그냥 꾸준히 봉사하는 분들하고 연대를 해야 되겠지만 올해는 지금 제가 아이를 키워 보니까, 저는 대한민국에 와서 대학은 나왔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에 대한 내용이나 규칙, 룰을 모른다는 말이죠 여기서는 내신 성적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되고 진로를 어떻게 결정을 해야 되는지 이런 것을 우리가 배워 본적도 없고 겪어 본 적도 없는 거에요그러면 그 아이들에 대한 진로에 대해서, 사실은 학교에서 다 관리를 해주어요

부모님 들도 알아서 선생님과 학교에 협조를 해야 되는일도 있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는군요

김: 학교에서 관리를 해 주지만 중국에서 온 아이들 북한에서 온 아이들 은 자신들의 진로를 잡는데 혼란이 오거든요 혼돈이 오는데 왜냐하면 우리 같은 탈북민들을 어쩔수 없이 여기서 실향민 처럼 살아가는 세대지만 우리아이들은 부모의 한을 가지고 살아가는거죠 그러면 그런 점을 우리 학부모들이 진로에 대해서 탈북민들 세대는 우리가 여기서 어쩔수 없이 실향민들 처럼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세대 일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은 통일을 대비해서 무언가 계획을 해야 되는데 그런점을 무시하고 너희들은 한국의 학생들과 똑같아, 이러면서 진로를 잡는다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엄마들이 내신 성적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사실 내신관리를 해야 하는 엄마들의 교육도 필요한겁니다

탈북민들이 이런 사정을 모르고 자녀한테만 맡겨두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데요,

김: 탈북민들이 그런 것을 모르고 네가 알아서 해라 , 엄마는 이제와서 아이에게 무슨 참견? 이러 일도 일어 날 수 있어서 첫째는 아이들에 대한 진로 선택에 대한 것 그다음에 부모들이 학교의 내신 관리를 할 줄 몰라 아이들에 대한 교육방법이 달랐던것 그리고 엄마와 아이들의 괴리가 상당히 멀거든요, 그러면 왜 이렇게 먼것인지 심리적인 것을 해결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를하려면 라디오 방송이나텔레비전에 나가든가 아니면 개인적은로 돈을 들여서 해결을 하던가 이런 방법이 아니면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쉽지 않다며 하지만 방송출연은 자연 꺼리게 된다고 하는군요

김; 우리가 텔레비젼에 얼굴을 알리기도 싫고 자연스럽게 만나서 상황극 프로그램도 만들고 사실은 이런 문제들을 큰 틀에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어떻게 하면 부모들과 아이들의 괴리를 줄이면서엄마가 아이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방법 등의 대화기법을 다른데서도 많이 배우지만 같은 탈북민들 끼리 이렇게 대화를 한다는 등의 경험담, 자식을 먼저 이곳에서 키운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으면 아, 이런 방식으로 키울 수도 있구나 서로 얘기하고 내신관리에 있어서도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들도 있고…

중요한 청소년 자녀의 성장에서 잘만 지도해 준다면 탈북민 자녀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의욕도 좋지만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 의욕이 많다고 해서 먼저 되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의욕 보다는 아이들의 준비된 상태를 보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내가 다가가는것, 사실을 지금 계획뿐이고 ….

그리고 또 한가지 북한 인권 영화제를 제안 받고 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합니다.

김; 북한인권 영화제를 하고 싶다고 기획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이 와서 김태희씨 같이 해야 되는데 먼저기획서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일단 알았습니다 차분히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김대표는 올해도 탈북민 단체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아, 의욕에 앞서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는데요, 1년 계획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김; 사실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몇년전 부터 뮤지컬고 하고 싶어서 기획 했는데 사실 배우가 없어서 못했어요 그배우를 섭외를 해 놨는데 그것을 기획하는 분이 지금, 탈북민들 대모하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투척을 했다, 감방에 들어가 있는 분이 아닙니까? 올해는 이런 것들을 해보고 싶은데 …

김 대표는 올 한해도 이런 계획들은 점검하고 돌아보면서 실제 생활에도 적용할 것은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 문제는 이런 계획들이 용두 사미로 끝나지 말고 계획의 반 이상은 실현이 되어야 하는데 어떤 때는 1년에 절반도 못하고 끝나는 때가 있어요 그리고 시작을 하다 중간에 함께하는 친구들, 사실은 그친구들을 늦었지만 중학교 졸업시키고 고등학교 까지 졸업시키는 것이었는데 친구들이 중학교 시작하다가 따라오지 못해서…. 친구들은 이런 배경을 다 모르죠.

그리고 또 한가지! 김대표는 북한인권 영화제를 제안 받고 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합니다. 올 한해도 이런 계획들을 점검하고 돌아보면서 차분하게 실제 생활에 옮길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다 이루지는 못해도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는 탈북민들의 다짐도 든든 했습니다.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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