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FIFA최신 순위 115위로 전망하는 월드컵 H조 최종전 전망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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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FIFA최신 순위 115위로 전망하는 월드컵 H조 최종전 전망 지난 2019년 9월 월드컵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 북한과 스리랑카 경기 모습.
/AP

지난해 9월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의 북한 축구 순위는 세계 11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116위에서 한 단계 오른 후 7개월 동안 같은 자기에 머물렀습니다. 115위는 FIFA 회원국 201개국 중 중간 보다 약간 후순위입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북한은 오는 6월 아시아 2차 지역 예선 통과를 위한 마지막 3경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코로나19로 연기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의 잔여 경기들을 오는 6월 3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에서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차 예선 남은 경기를 홈앤드어웨이 대신 한 나라에서 집중적으로 개최한다면서, 북한이 포함된 H조 경기는 한국에서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 2무로 2위이며 안방에서 남은 4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이동이나 자가격리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어서 유리한 상황입니다.

북한은 5경기를 치른 현재 2승 2무 1패 승점 9점으로 1위인 투르크메니스탄보다 승점 1점 적은 8점이지만, 같은 승점인 2위 한국, 3위 레바논 보다 골득실에서 뒤져 조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국경을 1년 넘게 봉쇄 중인 북한이 축구대표팀을 한국으로 보낼지도 주목됩니다

북한은 6월 3일 서울이나 인천에서 스리랑카, 11일 한국 그리고 15일에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 등 한국에서 모두 3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FIFA가 발표한 최신 국가별 순위는 2021년 2월 18일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세계 115위, 아시아 2차 예선 H조의 현재 순위 1인 투르크메니스탄의 129위보다 높습니다. 한국은 39위, H조 최하위가 확정된 스리랑카가 206위입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지난 2월 공개한 세계 국가대표 남자축구 순위에 북한은 7개월 째 같은 평가 점수 1천170점으로 115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국가대표의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점수 변화도 없었습니다.

211개 국제축구연맹 전체 회원국가 중 절반 이하의 순위입니다. 국제축구연맹은 최신 국가별 순위를 발표를 한 이후 북한의 평균 순위는 120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세계 순위 115위는 25년 전인 1995년 고난의 행군 시절 117위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1992년 이후 최근까지 북한의 최고 성적은 1993년의 세계 62위입니다. 최악의 성적은 1999년의 172위입니다. 북한은 월드컵 본선에 마지막으로 진출했던 2012년의 99위를 마지막으로 8년 동안 단 한 번도 100위 권 안으로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한때 아시아의 축구 강국으로 평가받던 북한의 축구 성적은 아시아에서도 중간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6개 국가 중 21위입니다. 아시아 최상위 국가는 27위 일본이고 그 뒤로 29위 이란, 38위 한국, 42위 호주, 57위 카타르 순입니다. 아시아 6위에서 10위는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 트공화국, 중국, 시리아 순이고, 11위부터 20위는 오만, 우즈베키스탄, 레바논, 베트남, 키르기즈공화국, 요르단, 바레인, 팔레스타인, 인도, 태국 그리고 북한이 21위입니다.

2021년 단 한번 발표된 2월의 FIFA 랭킹 세계 1위는 벨기에였으며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패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멕시코, 이탈리아가 2에서10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 Top 10이던 북한 여자축구 지난해 말 FIFA 순위표에서 증발.

FIFA의 최신 여자축구 순위에는 북한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해 8월 발표 때까지 세계 최상위 10위를 지키던 북한 여자 축구가 12월 발표에는 사라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의 2020년 8월 여자 축구 순위는 1위가 미국, 2위 독일, 3위 프랑스, 4위 네덜란드, 5위 스웨덴, 6위 영국, 7위 호주, 8위 브라질과 캐나다, 10위 북한, 11위 일본, 12위 노르웨이 순입니다. 중국은 15위 한국은 18위입니다.

하지만 12월 순위에는 북한이 사라졌습니다. FIFA는 최근 18개월 동안 활동이 없거나 5경기 이상 국제 경기를 치르지 않은 국가는 순위표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국제축구연맹의 2020년12월 여자 축구 순위는 1위가 미국, 2위 독일, 3위 프랑스, 4위 네덜란드, 5위 스웨덴, 6위 영국, 7위 호주, 8위 브라질과 캐나다, 10위 일본, 11위 노르웨이 순입니다. 중국은 15위 한국은 18위입니다.

감염 확대 불안감 속 도쿄올림픽 성화 출발

도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5일 후쿠시마현 나라하마치 소재 J빌리지에서 출발, 7월 23일 개최를 향한 첫발을 뗐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가 조촐하게 열린 데다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국민 관심이 다른 곳에 쏠렸습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재확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유명인 성화 봉송 주자들은 포기 의사를 밝히는 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9시 J빌리지에서 개최된 성화 봉송 출발식은 관중 없이 160여 명의 관계자와 내빈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이 있었지만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불참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다만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실감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축하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3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 출발식은 3,000여 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자 간소하게 축소됐습니다.

스포츠 매거진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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