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탈북자들] 표현의 자유
2023.09.25
지난 시간에 웨일즈로 기차 여행을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서 특히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는 사람들이 겪는 문화 충격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린적 있습니다.
처음 길거리에서 노래 부르고,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옷을 입고,행동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길을 끄는 길거리 악단들을 보면서 놀래기도 했는데, 특히 거기에 맞추어서 춤을 추거나 박수를 쳐주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충격을 받았던 일 들도 있습니다.
음악은 하나로 공통된 것 이 아니라 출현하는 사람들 마다 다르고, 종교 음악도 있고, 재미있는 춤과 함께 코미디 연극을 하는 사람들로 제각기입니다.
북한에서는 길거리 버스킹을 찾아볼 수는 없고 다만 선전대원들이 공장, 기업소 혹은 모내기철이 되면 농장들을 돌면서 공연하는 모습은 볼수 있지만 모두가 국가에서 제정된 노래나 춤 들 이며 특히 개인이 길거리에서 혼자서 춤이나 혹은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합니다.
길 거리 마다 제복을 입지 않은 순찰대들은 물론 만약 이런 행동을 길거리가 아니라 집 안에서 했어도 비사 그루빠들에 의해 잡혀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서양에서는 어떨까요? 잡혀갈까요? 놀라운 것은 길거리에서 음악을 하는 이 사람들을 경찰은 단속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표현의 자유이며 공동체의 활동을 방해하지 않고, 또 테러행동이 아니면 오히려 공연하면서 경찰들 보호도 받을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버스킹만 아니라 여러 집회들도 열리고 있는데 영국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이나 총리 사무실 앞에 가면 집회를 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모습들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방에서도 인권개선을 위한 또는 난민들을 보호하는 집회들도 열리는데 이 모두 우리가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에 들어가는 권리 중 하나 입니다. 이때도 경찰들은 여러 충돌들을 막기 위해 집회자들을 보호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는데 북한을 떠나온 우리들에겐 가장 큰 문화충격이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버스킹, 집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여 놀랠수도 있겠지만 올해는 세계인권 선언문이 탄생한지 75주년이 됩니다. 하여 세계인권선언문이람 무엇이며 그 중에서 오늘은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제19조에 있는 표현의 자유는 모든 사람은 자유럽게 의사 표현할 권리가 잇으며 어떠한 형태로든 국경을 가리지 않고 정보와 생각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명시한 권리 조항 입니다.
사실 우리는 북한에서 김일성이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싸워 조선을 해방시킨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는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 대해서 알게 되면 정말로 김일성이 항일무장투쟁을 했는지에 대한 의문들도 가지게 됩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전쟁 중 하나로, 엄청난 인명 피해와 인권 침해를 초래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진행된 대규모 국제 전쟁으로,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괴와 인명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대전 중에는 대량학살, 인권 침해, 강제 노동, 인종 차별 등의 인간적 비극이 발생하였습니다.
북한에는 유엔에서 들어오는 쌀, 혹은 적십자에서 받는 의약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셨죠?
바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국제사회가 대규모 전쟁을 예방하고 국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유엔을 설립하게 된 것 이며 여기서 북한으로 쌀과 의약품들이 들어가는 것 입니다.
유엔의 기본 활동은 국제 협력과 평화 유지를 목표로 하는 국제 기구로, 인권 보호와 존중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인권 보호의 필요성 즉 인간을 보호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의무를 더욱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유엔은 모든 인간들이 국적, 인종, 서로 다른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를 밝힌 세계 인권선언문이 채택하였는데 올해가 75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선언문은모든 인간이 동등하고 민주적인 권리를 가지며, 인간 존엄성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세계에 공표하였고 인권 보호와 인류 공동체의 평화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북한에도 재능들을 가진 분들이 많은데 본인의 재능을 어디에서나 마음껏 표현하고 특히 정보의 자유, 생각의 자유를 마음껏 표현할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담당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