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탈북여성의 꿈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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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탈북여성의 꿈 영국 하원 회의실에서 북한여성의 인권유린 실태를 폭로하는 영국정착 탈북여성들.
RFA PHOTO

북한에서 38일은 부녀절로 알려져 있는데요, 1975 38 유엔은여성의 공식적 발표합니다. 이날 이후 수많은 여성과소녀들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냈으며 여기엔 북한을 떠나온 탈북여성들의 목소리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결처럼 보이지 않는 실바람 같았지만 이젠 목소리들이 점차 커져서 강물이 되고 바람이 되어 파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여왕의 국가인 영국은 38일이 여성의 이고 314 일요일이 어머니 이기도 합니다. 또한 매해 3 두 번째 월요일은 영국 영연방 국가의 입니다.  

37 영국연방의 원수인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해 겪은 경험들은 영연방 회원국들마다 달랐지만 의료와 기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지난 한해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연설을 했습니다.

여왕이 살고 있는 영국에서의 여성들의 인권은 어떨까요? 물론 영국이 최고라고는 없겠지만 북한처럼 가부정적 제도가 아니기에 여성들이 어디에서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사회와 소통을 하고 여성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국에도 탈북여성들이 살고 있는데요. 누구나 겪어온 가슴 아픈 사연들은 다르지만 모두가 여성의 인권 침해의 피해자들 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북한에서 또는 탈북해서 중국에서 당한 인권침해 피해들에 대해 국제사회에 증언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둥이 엄마로 영국에 사는 김미옥(가명) 씨는 탈북한 후 5번의 강제북송을 당했습니다. 씨는 북한에서는 당연하게 생각됐던일들이 얼마나 못됐던 가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특히 북송 당시 감옥에서 봤던 모습들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갓난 아이를 떼여 놓고 잡혀온 어린 여성이 젖이 차올라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은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씨의 북한에서의 어린 시절 그녀의 꿈은 김정일 앞에서 노래하는 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에 사는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김미옥김정은 앞에서 춤을 추는 것이 꿈이 아니라 북한에서 친구들과 뮤지컬을 만드는 것이 꿈이고 아이들과 함께 공연도 하는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영국에 사는 탈북여성들은 다양한 일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탈북여성 김현주(가명)씨는 지금 70세를 바라보고있지만 영어를 배워 사회 봉사활동들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현재커넥트 북한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는 장영옥(가명) 씨는 영국에서 여성의 삶은 북한과는 비교할 수 없다면서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고 이야기 합니다

장영옥(가명) “ 영국에 와서 좋은 것이 이동의 자유가 좋고, 일자리도 제가 자유롭게 선택을 해서 일을 할 수 있잖아요. 선택의 자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표현의 자유는 할 것도 없고요.”

장영옥 씨는 현재 아픔이 있는 탈북민들을 도와주는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많은 일에 의무적으로 동원이 됐지만지금은 이렇게 스스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는 모습에 내가 선진국에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장영옥 (가명) “ 북한에서는 누구를 위해서 기부를 한다, 누구를 위해서 돕는다 그런 것을 듣고 보지도 못했잖아요

씨는 커넥트 북한에서 일하면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났고 북한이나 중국뿐만 아니라 영국에도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외면 당하지 않고 언제나 주위의 도움을 받아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씨는 청소업체에 하면서 여가시간에는 영어 공부도 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값지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나라의 인권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 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여성이 밝게 웃을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북한에 계시는 모든 여성분들, 여성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행복한 어머니 되시길 바랍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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