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4월, 서로 다른 분주함
서울-윤하정 yoonh@rfa.org
2023.04.14
2023.04.14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60~80%까지 올라왔다!’ 무엇이 늘었다는 걸까요?
바로 올해 대한민국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률입니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국제선 운항이 올해 9월까지 지난 2019년의 90% 정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노선별로는 일본이 92%, 동남아 91%, 미주 92%, 그리고 유럽이 97%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여객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고, 일본과 동남아 노선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고, 미뤄질 것 같았던 중국 노선 운항까지 지난달 재개됐습니다. 출장과 여행 등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 1~2월에 지난해 총 국제선 여객의 절반을 채웠고요. 3월 국제선 여객은 473만 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함께 가장 먼저 문이 잠겼던 하늘길이 활짝 열리고 사람들도 이제 그 문을 예전처럼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60~80%까지 올라왔다! 하늘길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의 모든 면이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미 3년 전에 볼 수 있었던 다채로움의 80%를 넘어선 것 같은데 북한은 어떤가요?
10CM의 ‘봄 to 러브’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10CM - 봄 to 러브
위의 방송듣기를 클릭해 주세요>>
기자 윤하정,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