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안팎을 주름 잡는 한국 여가수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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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안팎을 주름 잡는 한국 여가수 그룹 블랙핑크가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3월 12일 한국 가요계, 아니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큰 뉴스는 바로 BTS,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세계 음악시장에서 음반 판매 1위와 2위를 휩쓸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국제음반산업협회가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팔린 실물 음반, 그리고 인터넷으로 유통되는 디지털 음원의 수치를 합산한 순위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1위를 차지했고, 역시 방탄소년단의 음반 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식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도 매번 새로운 기록이라 전해드릴 때마다 놀라게 되는데요.

그런데 지난해 전 세계 음반판매량에서 상위권에 든 또 다른 한국 그룹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인데요. ‘디 앨범’이라는 제목의 블랙핑크 정규 1집도 무려 5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 순위에서 전체 10위 안에 든 여성 가수는 4위를 기록한 미국 출신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5위 블랙핑크가 유일한데요. 그래서일까요, 미국의 한 매체가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러니까 전 세계 문화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4명을 선정했는데요. 한국에서는 인기 극작가인 김은희 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김민영 씨, 그리고 블랙핑크가 선정됐습니다. 블랙핑크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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