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과 북한의 IT] 금속을 태워 우주로 가는 로켓
2024.11.21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과학기술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는 금속을
연료로 사용하는 혁신적인 로켓 추진 시스템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저나 여러분도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은 우주를 날던, 지구상에서 날든 로켓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액체 또는 고체연료를 쓴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식이 뒤집혀진 과학혁신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미국의 사우샘프턴 대학교에서 한국계 교수를 중심으로 개발된 금속을 태워 먼거리로 가는 로켓입니다. 너무 놀랍고 희한하지 않습니까?
사우샘프턴 대학교의 연구팀은 이전에도 혁신적인 우주탐사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로켓추진 기술은 기존 연료 대신 금속을 연료로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으로 우주 탐사선은 지구에서 충분한 연료를 탑재하고 발사되지만 이번 기술은 다릅니다. 이제 우주선은 지구에서 연료를 다시 공급하지 않아도 스스로 연료를 채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민관 박사는 금속을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우주 탐사선이 화성, 목성의 위성들 그리고 태양계 외곽의 미지의 영역까지 보다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예로 철이나 알루미늄 같은 금속을 태워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는 먼 행성이나 혜성에서 이러한 금속 자원을 채굴하여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금속을 태워서 로켓이 날아갈 수 있을까요? 금속연료 추진 시스템은 금속
입자를 산화시키면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통해 우주선을 가속화 하는 원리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이 시스템은 다양한 종류의 금속을 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동, 철, 알루미늄과 같은 일반적인 금속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우주선은 연료를 채우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탐색하고 채굴하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주선이 철이 풍부한 소행성에 도착하면 그곳에서 필요한 철을 채굴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복잡하고 비싼 연료 보급 과정에서 벗어나 탐사 임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더욱이 여러 종류의 금속을 활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다양한 상황에서도 융통성 있게 작동할 수 있어 우주 탐사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자, 그러면 말만 들어도 신비하기 짝이 없는 금속연료 로켓은 인류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까요? 무엇보다도 우주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제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금속연료 추진 시스템은 단순히 탐사 능력의 확장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주선이 더 먼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인류의 지식과 기술이 우주의 미지의 영역으로 뻗어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기존의 로켓은 대기권을 벗어난 후에는 크세논 같은 희귀한 기체를 사용해 추진력을 얻지만 이번 새로운 추진 기술은 금속만 있으면 우주 어디서든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기술은 앞으로 다양한 우주 임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장기간의 우주 정거장 임무나 새로운 행성탐사 임무에서 금속연료 시스템을 통해 자급자족의 형태로 연료를 확보하고 계속해서 탐사 범위를 넓혀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우주탐사의 자율성을 크게 강화하며 인류가 우주를 더 깊이 탐험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기반 기술이 될 것입니다.
북한주민 여러분도 이번 기술 발전 소식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금속연료 로켓을 통해 인류는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우리가 우주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지켜보며 기대해 봅시다.
또한 이 기술은 우리 미래 세대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금속연료 추진 시스템을 통해 우주 정거장, 화성 기지 등 다양한 우주 인프라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인류는 더 이상 우주에서의 생활을 공상과학 소설 속 이야기로만 생각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우주 탐사의 근본환경을 바꾸고, 인류가 우주라는 거대한 미지의 세계에서 자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더 넓혀줄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것처럼 북한은 현재 화학적으로 합성된 액체와 고체 연료를 쓰는 로켓을 잔뜩 개발해 놓고 남한과 국제사회에 힘자랑을 하느라고 으스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속연료 로켓이 상용화되면 이것 또한 골동품이 됩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자랑하는 로켓은 100년도 훨씬 전부터 궁리되어온 전통적인 액체 및 고체연로를 쓰는 것이고 미국 사우샘프턴 대학 김민한 교수팀이 개발하는 첨단 금속연료 로켓은 현재의 로켓이 엄두도 못낼 어마무시한 능력을 과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기서 오늘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흥광이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편집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