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지역 소식] 탈북민, 북한 실상을 알린다

시카고- 김성한 xallsl@rfa.org
2024.04.16
[미국 중서부지역 소식] 탈북민, 북한 실상을 알린다 사진은 2006년 5월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들어온 탈북자 6명이 워싱턴 DC를 방문한 모습.
Photo: RFA

긴 겨울과 추위로 유명한 이곳 중서부에도 따싸한 햇볕이 자주 내려쬐면서 봄의 문턱에 성큼 들어섰음을 느끼게 합니다.  따뜻한 봄에 들어서서 국무부의  북한인권 증진과 북한에로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 공모에 열정을 기울이고 있는 탈북민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탈북민은 함경북도 고향 후배를 만나기 위해서 미국을 방문했는데요. 바로 그 주인공은 지난 2006년 함경북도에서 탈북하여 한국에 정착한 전해성씨 입니다. 

 

전 씨는 한국에 살면서 고향 북한의 친척들과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몹시 저며온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미국 국무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북한 내부의 많은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해성 : 미국 국부부에서 저희 탈북민들이 북한실상을 알리고 북한인권도 알리는 프로젝트로  해가지고 우리 탈북민들하고 북한인권을 알리자는 목적인 같아요.

 

올해 1월 중순에 공모가 나가기 시작하여 올 12월 말까지 기한으로 진행되는 국무부 북한인권개선 및 정보 접근성 증대를 위한 공모전은 탈북민들에 대한 미국과 한국 및 전 세계에 대한 관심과 도움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중국에서 벌어지는 탈북민 북송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성씨는 기대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미국 국무부에서 공모하는 사업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구체적이고 현실적일 것이라고 합니다. 국무부 소속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에서 주도하여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많은 탈북민들과 북한관련 인물을 대상으로 북한 안밖의 객관적인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증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국무부는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제언서를 보고  일차적으로 사업자 선정을 한다고 합니다. 전씨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국무부에서는 구체적으로 탈북민 북송반대, 북한인권실태 알리기, 콘텐츠 제작 등 5개 분야로 나누어서 그중 각 분야당 하나씩 최대 2개의 지원요청 제안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국무부 인권노동국은 적격 지원요청 제안서를 선정하게 되면 직접 선택된 지원자들을 국무부로 초대하여 그들의 생각을 전체 제안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해성씨는 설명합니다.

  

실현 방법에 있어서도 맞춤형으로 검증된 기술을 사용해 북한내부에 언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미국 국무부에서 지원하도록 한다는 겁니다.  

 

전해성: 미국에서도 우리 탈북민들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대하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전해성씨는 선교사업으로 자주 미국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미국인들과 미주 교민들이 북한내부의 사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사정을 전달하려는 목적이지요. 그러면서 북한과 탈북민들에 대한 실상알리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는 매번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북한에서 배웠거나 이미 가지고 있었던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이 사라진다고 말합니다.  

 

전해성: 한번가고 두번 가고 하면서 보니까 자유스럽고 포근한감 같은 것이 들어서 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나고

 

한국에 사는 전혜성 씨는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면 올해말까지 제출해야 할 국무부의 북한인권 증진 사업 공모전 준비에 집중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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