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국가정보원장 남북정상회담전 북측과 접촉


2001.01.30

남한의 임동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해 3월 싱가포르에서 북한관리들을 만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거액의 돈을 송금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지가 3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임 국가정보원장이 2003년 김대통령 퇴임후 북한과 내통혐의로 반대세력에 의해 처벌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임원장은 퇴임여부와 상관없이 북한의 아태위원회 김용순 위원장을 통해 북한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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