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면회소 개설장소 이견


2001.01.29

제3차 적십자회담 이틀째 들어간 남북한이 면회소 개설 장소에 대한 의견차이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30일 금강산에서 열린 제3차 적십자회담 이틀째 를 맞아 이산가족 면회소 개설문제를 집중협의했으나, 면 회소 개설 장소를 판문점으로 하자는 남측 제안에, 북측 은 금강산 개설을 주장하며 양측이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남측수석대표인 이병웅 대한적십자사 총재특별보좌 관은 판문점을 북측이 수용한다면 금상산과 함께 복수의 면회소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절충안을 내놓았으며, 북측 김경락 북한적십자회 상무위원은 금강산에 항구적인 면회 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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