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씨 평양공연 무산
2000.12.12
남한의 대표적 가수 이미자씨의 평양공연이 무산됐습니다. 이미자씨의 공연을 추진해온 남한 MBC 방송측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과 최종 협의를 벌였지만, 북측이 내부 사정을 이유로 행사추진을 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MBC측은 이씨는 물론 송대관, 주현미, 문희옥씨와 국악인 김영임씨 등을 참여하는 평양 공연을 열고 이를 위성녹화하기로 당초 북측과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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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