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주한미군 입장 완화시사
2000.12.11
중국은 미군의 남한주둔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남북한이 미군 주둔을 용인한다면 과거처럼 강력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베이징대 지아징궈 교수는 12일 남한 국방대학교가 주최한 '남북 정상회담 이후 주변 4강의 대한반도 정책조명'이란 주제의 국제워크 숍에서 그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의 입장은 남북한 당사자간 대화와 협상을 촉구하는 것이며 남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남북한, 중국, 미국의 4자간 협상에 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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