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SOFA개정 끝내 무산
2000.12.10
서울에서 열린 주한미군의 지위협정, 즉 SOFA 개정협상이 11일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남한의 수석대표 송민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두 나라 법체계의 차이 등으로 인해 타결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본회의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후속논의에 걸쳐 논의했으나, 핵심쟁점인 형사재판 관할권과 환경 등의 핵심분야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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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