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시에 한글 열풍
2000.12.10
중국 요녕성 단둥시에 최근 '한글' 열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중국 길림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그동안 단둥시에있던 각 종 '조선말 강습반'이 10여개의 수강생이 올해들어 두세배정도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한글 열풍과 관련해 이는 한반도 정세의 변화와 북한의 대외개방정책으로 경제, 무역과 관광업이 활기를 띄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단둥시의 무역회사에서도 조선어를 아는 사람이 환영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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