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중 대통령 노벨상 수상위해 오솔로 도착- 서울 서경주 기자


2000.12.07

남한의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한반도 시간으로 10일 밤 9시에 열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슬로에 도착해 숙소에서 영국 BBC월드와 단독회견을 갖고 수상소감과 남북관계 진전을 비롯한 최근 한 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서울을 출발하기 앞서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한국인의 의지를 세게에 일리겠다고 말했습니다. CUT 1: 저는 이번 수상 연설과 노벨위원회 주최 기자회견 등 을 통해 우리나라의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상 그리고 남북 화해 협력의 진전 사항들을 전세계인이 알리고자 합니다. 김대통은 10일 오슬로 시청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노벨평화 상을 수상하고 수상소감과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밝히는 노 벨렉처를 하게 되면 공식연회와 축하음악회 등에도 참석하게 됩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남한의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스웨덴을 방문해 노벨상 수상자의 관례에 따라 스톡홀름 노벨재단을 방 문해서 2000년 노벨상 각분야 수상자들과 만나고 페르손 스웨 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RFA 서울 서경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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