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 아시아국가, 핵발전소 문제로 고민-변홍진 LA 통신원
1999.10.01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지는 남한은 오는 2015년까지 핵발전소를 3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읍니다. 일본도 53개 핵발전소가 있는데 2010년까지 4개를 더 건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중국은 현재 4개의 핵발전소를 건립중에 있읍니다. 지난번 일본의 도까이무라 핵발전소와 남한의 월성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이ㅣ후 남한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강한 반대를 해왔읍니다.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한국민들의 62.4%가 핵발전소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읍니다. 중국은 핵발전소 사고와 같은 재난에 대해서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난 98년 7월에 사고로 가동이 중지된 퀸산 핵발전소의 소식도 무려 15개월 후에야 발표했읍니다. 중국은 이같은 사고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해 왔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발전소가 계속 건설되고 있는 것은 석탄이나 천연개스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읍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전력회사인 웨스팅하우스의 중국관계자는 중국이 핵시설을 크게 증가하는 나라라고 말했읍니다. 한편 남한과 일본의 핵발전소들은 유사시 북한의 공격 모표가 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읍니다.
©
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