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신대 공동조사에 유보적 반응


1999.10.02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 협의회가 일본측 시민단체를 통해 북한에 전달한 남북한의 < ; 종군위안부 피해 공동진상 조사단 > ; 구성 제의에 대해, 북한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남한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을 방문한 일본 시미즈 유코 의원을 통해, 이번 조사단 구성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 회의를 10월중 평양에서 갖자는 내용의 서한을 북한측에 전했으나, 북한측은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0년대에 북한측이 제의한 종군위안부 공동조사를 당시에는 남한측이 거부한 적이 있는만큼, 남북한 공동조사단의 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통일부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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