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임계 피폭 350 미터 피난 조처 해제
1999.10.01
일본 정부는 그동안 물의를 빚었던 이바라키현의 임계 피폭 방사능 사고와 관련해 사고 현장 350 미터 이내 주민들에게 시달했던 피난 권고령을 2일 해제 했습니다. 일본의 국가 원자력 안전 위원회는 이날 350미터 안에서 수 집된 흙과 물의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안정성에 이상이 없 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일본의 방사능 임계 피폭 사고를 계기로 세계가 방사능 재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2일 러시아 정부와 핵물질에 대한 감독과 인명보호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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