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명예 회장 판문점통해 귀환


1999.10.01

남한 현대 그룹의 정 주영 명예회장이 4박 5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마치고 2일 판문점을 통해 서울로 돌아갔읍니다. 정 명예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김 정일 총비서와 만나 서해 공단 조성 사업문제를 이야기 했다면서 앞으로 남북 경제 협력사업이 더욱 활력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면담에서 남한 정부의 메시지를 김 정일 총비서 에 전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정 명예 회장과 동행했던 정 몽헌 회장은 이번 면담에 서 김 총비서가 직접 남북문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상당한 관계 개선의 의향이 있는 것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정 주영 현대 명예 회장은 아들인 정 몽헌 회장과 함께 지난 1일 함경남도 흥남에 있는 서호 초대소에서 김 정일 총 비서와 약 2시간 정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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