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정부, 3천명 추가파병 확정
2003.12.17
남한 정부는 17일 '3천명 이내 독자적 지역담당 혼성부대'를 골자로 하는 이라크 파병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파병부대의 주임무는 이라크 재건이지만 자체경비 임무도 수행할수 있도록 6대 4 비율로 전투병을 포함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영길 남한 국방부 장관의 말입니다.
“파병부대는 독자적으로 일정지역을 담당하며 치안유지는 원칙적으로 이라크 군경이 맡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결정된 3천명 추가 파병이 이행되면 남한은 이미 파견된 서희.제마부대를 포함해 모두 3천7백명의 병력을 이라크에 파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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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