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동포 채용 박람회 열려
2003.12.04
북한이탈주민후원회와 취업 정보 업체 리쿠르트가 함께 주관하는 탈북 동포 채용 박람회가 4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서울에서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양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채용 박람회에는 탈북자 50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탈북자의 안정적인 경제 기반 제공을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박람회에는 사무, 생산, 노무직 등 다양한 인력을 구하는 20여 개의 업체들이 참여해 탈북자들을 상대로 취업 상담과 취업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홍재형 통일부 인도지원국장: “어렵게 우리 사회에 오신 동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한 정부는 탈북 동포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통일부의 고용 지원금을 2년 동안 지원해주고 있으며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정부 제품 구입 시 우선권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RFA 이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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