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16년 북한서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2003.12.04

남한 육군은 내년부터 17년간 남북한 지역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해발굴사업은 1단계로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2009년까지 남측지역 42곳에 대한 발굴사업을 펼치고 2단계로 2010년부터 6년동안 비무장지대내 24곳을, 3단계로는 2016년부터 5년동안 북측지역 16곳에 대한 발굴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한 육군은 이날 발간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백서'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사자 발굴조사단을 운영해 총 933구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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