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정 통일장관, 핵폐기와 안전보장이 6자회담 쟁점


2003.12.03

정세현 남한 통일부장관은 3일 '이번 제2차 6자회담의 주요쟁점은 북핵 프로그램의 폐기방식과 대북 안전보장의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통일관련 행사에서 배포한 기조연설문을 통해 '차기 6자회담은 최근 유관국들의 외교적 조율과정을 볼 때 12월 중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북핵 문제의 완전한 해결까지는 아직 길고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으나 미국과 북한의 다소 유연한 입장 표명으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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