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검증 이행해야 안전보장 가능"


2003.12.02

미국 국무부의 존 볼튼 차관은 2일 미국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차기 6자회담이 조속히 열리길 바란다고 말하고 미국은 다른 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북한에 대해 서면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날 워싱톤에서 열린 외교정책분석 연구소 회의 강연에서 그 같이 밝힌 볼튼차관은 그러나 그 같은 대북 안전보장은 북한이 핵개발을 다시 시작하지 않는다는 보장과 그 같은 보장을 검증할 수 있는 체제를 이행하는 상황에서만 제공될 수 있다는 조건을 분명히 했습니다.

볼튼차관은 또 일본의 6자회담 참여는 필수적이며 일본인 납치자 문제 제기는 존중돼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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