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정부, "이라크 파병원칙 변함없다"

남한 정부는 이라크내 한국인 테러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대한 파병 원칙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서울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그 같이 말하고, '파병의 형식과 시기 등의 문제는 각 부처간 또는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면서 '내부 지침에 따라 예정대로 파병문제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장관은 지난달 30일 이라크 북부에서 남한 기술자 2명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이번 비극적 사건으로 인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복구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