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지원 민간단체 미군유해전달
2003.12.01
탈북자 들을 지원해온 남한의 비정부기구 회원들이 1일 한국전 당시 사망한 미군으로 추정되는 유해 1구를 주한미군 사령부에 전달했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 등은 이날 용산미군 기지를 방문해 북측인사로부터 넘겨받은 미군추정 유해를 미군측에 전달했습니다.
최대표는 이 유해는 1946년 7월 미해병대에 입대 50년 11월 함경남도 장진호 전투에서 숨진 댈러스 폴섬씨로 추정된다며 미군측이 유해를 하와이로 보내 6.25전쟁중 사망한 미군으로 확인될 경우 이미 확보하고 있는 다른 유해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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