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한과 미사일 생산 체계도입 협상, NYT 보도


2003.12.01

이라크는 지난 3월 미군의 공격을 받기전까지 북한의 노동미사일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북한측과 비밀협상을 벌였다고, 뉴욕 타임즈가 1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 정부 관리들과 미 당국이 확보한 후세인 정권의 각종 컴퓨터 기록을 토대로 후세인은 전쟁 발발전까지 2년간 아들과 측근들을 동원해 북한의 노동미사일 생산체계를 수입하기 위한 비밀협상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와 관련해 접촉은 주로 이라크 인접국인 시리아에서 시리아 정부 묵인 아래 진행됐으며 이라크는 협상을 통해 이라크 국기를 달고 북한의 노동미사일을 생산할수 있는 체계를 들여가는 문제를 협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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