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시설 임대료 못내


2003.12.01

남한의 현대아산이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임대 운영하고 있는 금강산 온천장과 문화회관의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공사는 1일 지난해 두 시설물 임대료를 완납했던 현대아산이 올해는 적자를 이유로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10월한달간 금강간 관광객수가 2만명에 달해 수년래 최고수준이었는데 계속 임대료를 내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자 현대아산 측은 수익이 날 때 까지 임대료를 보류해 달라는 것이며 지난 1월-9월까지는 관광실적이 저조해 자금여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 현대아산이 연체한 온천장, 문화회관 임대료는 총 2억6천여 만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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