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지원 NGO 1일 미군유해 전달
2003.11.30
국군포로출신 탈북자인 전용일씨 입국을 후원해왔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국전 당시 함경남도 장진호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군유해 한구의 유전자 검사용 표본과 인식표를 12월 1일, 주한미군 사령부에 인도할 것이라고 관계기관 대표들이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 모임의 최성룡 대표와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도희윤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미국 당국의 자국민 보호정책과 인도적 차원이라는 관점에서 북측에서 수습한 유해 표본을 미군측에 인도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1일 인도될 유해 표본은 46년 7월, 미 해병대에 입대한 덜리스 폴섬씨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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