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뺑소니 미군병장 구속


2003.11.29

주한미군 사령부는 28일 심야에 교통사고를 내고 한국인 여성이 숨지자 도주한 방공포대 소속 제리 올켄 병장을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켄 병장은 이날 경기도 오산시 천일 4거리에서 소나타 승용차를 몰고가다 비스토 승용차와 충돌, 이 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기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등 4명이 다친 것을 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29일 주한미군의 모든 장병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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