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2차회담 긍정적 진전있을 것" 남한 통일장관


2003.11.27

남한의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차 6자회담이 곧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27일 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한 한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미국이 다자 안전보장에 유연한 입장을 표명했고, 중국이 지속적으로 중재를 해온 결과 6자회담이 곧 개최돼 긍정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체제 안정과 경제지원을 위해 벼랑끝 전술을 쓰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호응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6자회담을 잘 활용해 진전된 결과를 모색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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