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중국서 곡물 수입 급증


2003.11.25

북한과 중국간의 국경무역이 올들어 곡물과 가축, 전력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북한과의 접경도시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이곳을 통과한 쌀과 밀,옥수수등 북한에 수출된 곡물은 6만 6천여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 늘어났으며 특히 옥수수 수출은 1년전에 비해 200% 이상 크게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또 북한은 같은 기간동안 단둥을 통해 2천만 킬로와트의 전기를 중국에 송전해 중국에 대한 전기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 % 가까이 늘어났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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