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KEDO에 경수로 자재반출 거부
2003.11.25
북한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의 경수로 건설중단과 관련해 사업 불이행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고 동시에 금호지구내 건설현장으로부터 장비와 자재 반출을 거부했다고 일본 마이니찌 신문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철수 북한 경수로사업 총국 총국장이 지난 17일 경수로공사 중단방침을 통보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 찰스 카트먼 KEDO 사무총장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그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KEDO는 내년 11월까지 1년동안 경수로 공사중단에 대비한 작업이 마무리되면 유지인력 100명 정도만 남기고 인력과 주요 기자재를 철수할 방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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