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공사구간서 전쟁유물 발굴


2003.11.24

지난해부터 시작된 군사분계선 내 경의선 공사구간에서 철모, 수통, 포탄, 손다리미 등 한국전쟁 관련 유물이 3백5십여점 발굴됐다고 경기도 측이 24일 밝혔습니다.

이 유물을 수거한 남한 육군 건설단은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시에 이 유물들을 인계해 현재 파주시가 보관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기도측은 이들 유물을 보존처리한 뒤 내달부터 제3땅굴 영상관에 전시하고, 도라산 평화공원 박물관이 건립되면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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