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북한도 도쿄올림픽 연기 지원금 받는다”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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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K_tokyo_olympic_b.jpg ‘올림픽 솔리더리티’가 최근 공개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장학금’ 최종보고서’(Olympic scholarships for athletes “Pyeongchang 2018” Final report)에 따르면,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조인 렴대옥과 김주식 선수를 비롯해 알파인스키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 선수 등 10명이 ‘올림픽 솔리더리티’로부터 ‘올림픽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IOC

앵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 여파로 재정난에 빠진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에 긴급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지원금은 북한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올림픽 참가 보조금’(IOC Subsidies)은 각국의 ‘올림픽위원회’ 팀들이 올림픽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보편성을 증진하며, 206개의 ‘올림픽위원회’(NOC)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he IOC Subsidies for Participation in the Olympic Games programme aims at helping the NOC teams to take part in the Olympic Games, promoting universality and guaranteeing the participation of all 206 NOCs.)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4월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참가 준비를 돕기 위해 2천53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t was previously announced that Olympic Solidarity increased its support to National Olympic Committees for their preparation for and participation in Tokyo 2020 by USD 25.3 million.)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천530만달러 중 각국 ‘올림픽위원회’ 지원금으로 1천30만 달러, 185개의 각국 ‘올림픽위원회’ 선수들의 도쿄올림픽 참가 준비를 돕기 위한 ‘올림픽 솔리더리티’(Olympic Solidarity) 지원금으로 1천500만달러가 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IOC

‘올림픽 솔리더리티’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중계권 수익을 바탕으로 각국 ‘올림픽위원회’에 선수 육성 등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올림픽에 대한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 소속의 ‘올림픽위원회’에 선수 육성 등 필요한 ‘올림픽 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기존 4천670만 달러에서 5천700만 달러로 늘어난 ‘올림픽위원회’ 지원금 중 일부를 ‘북한 올림픽위원회’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금액은 여비, 숙박비를 포함해 도쿄올림픽 관련 경비를 충당하는 데 쓰이게 됩니다.

아울러 ‘북한 올림픽위원회’ 소속 선수들이 ‘올림픽 솔리더리티’ 지원금 1천500만 달러의 지원금 중 일부에 대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북한 올림픽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206개 ‘올림픽위원회’와 선수들이 2021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2020’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올림픽 솔리더리티’가 주는 증액된 지원금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ll 206 National Olympic Committees (NOCs), including the NOC of the DPRK, will benefit from the increased support offered by Olympic Solidarity to help NOCs and athletes prepare for the Olympic Games Tokyo 2020 in 2021.)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현재 ‘도쿄 2020 장학금’을 받는 북한 선수는 없다면서, ‘올림픽 솔리더리티’의 프로그램이 훈련캠프 또는 예선경기 참여와 같은 다른 방법으로 북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here no DPRK athletes among the Tokyo 2020 scholarship holders since Olympic Solidarity supports them in others ways, such as participation in training camps or qualification events.)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솔리더리티’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는 북한 선수 현황과 지원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북한 올림픽위원회’에 문의하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와 관련, ‘북한 올림픽위원회’에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문의했지만 11일 오후까지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올림픽 솔리더리티’가 최근 공개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장학금’ 최종보고서’(Olympic scholarships for athletes “Pyeongchang 2018” Final report)를 확인한 결과,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조인 렴대옥과 김주식 선수를 비롯해 알파인스키 최명광, 강성일, 김련향 선수 등 10명이 ‘올림픽 솔리더리티’로부터 ‘올림픽 장학금’ 혜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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