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핵화 담보시 대북외교 고려”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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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비핵화 담보시 대북외교 고려” 지난 2018년 5월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다. 풍계리 핵실험 관리 지휘소시설 목조 건물들이 폭파 되며 산산이 부숴지고 있다.
/연합뉴스

앵커: 미국 백악관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외교적 관여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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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발표
중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유튜브 영상 캡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7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으로부터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북한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그러면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대북외교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 우리를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면, 미국은 일정한 형태의 (대북)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We are prepared to consider some form of diplomacy if it’s going to lead us down the path toward denuclearization.)

사키 대변인은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북정책을 검토 중이라며, 대북제재를 계속 시행하는 동시에 동맹국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최근 북한 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용 바지선의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미 연구기관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미국 국방부에 문의하라며, 현재 더 자세한 내용은 없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전문사이트 ‘분단을넘어서’와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6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SLBM 시험용 바지선이 기존 정박장을 떠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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