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에 미국산 코로나 백신 기부 계획 없어”

워싱턴-서혜준 seoh@rfa.org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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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에 미국산 코로나 백신 기부 계획 없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AP

미국 백악관은 현재 북한에 미국의 (코로나19) 백신을 공유 또는 기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he United States does not currently have plans to share of vaccines with the DPRK…No current plans for the US to donate from the United States’ supply.)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은 코백스(COVAX)의 백신 기부를 반복적으로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DPRK has repeatedly refused vaccine donations from COVAX.)

 

그러면서 “북한은 백신뿐만 아닌 광범위한 유형의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자국민을 계속 착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 broader part of the DPRK continuing to exploit its own citizens by not accepting this type of aid, as you know, it's not just vaccines.)

 

사키 대변인은 이어 “다양한 인도적 지원 물품으로 북한 주민들을 도울 수 있지만 북한 (당국)은 대신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자원을 전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It's also a range of humanitarian assistance that could very much help the people in the country and instead to divert resources to build their unlawful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s programs.)

 

다만 “미국은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계속 지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We do continue to support international efforts aimed at the provision of critical humanitarian aid to the most vulnerable North Koreans.)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사키 대변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지 예상하는지 여부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시험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평가는 북한이 최근 공개성명 발표와 여러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포함한 불안정한 행동을 취한 것과 일치한다”며 “이러한 정보는 협력국 및 동맹국과 공유했고 다음 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서 논의할 의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 서혜준, 에디터 양성원,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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