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한인 청소년 통일 회의 열려

LA-유지승 xallsl@rfa.org
2024.11.20
LA서 한인 청소년 통일 회의 열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청소년 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RFA photo - 유지승

앵커: 차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회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습니다.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민주평통 통일교육분과는 지난 16일 2024년 하반기 청소년 평통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차세대 한인 학생들과 함께 한반도 상황을 공부하고, 올바른 한반도에 대한 이해, 그리고 통일활동에 지속성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진행됐습니다.

 

통일교육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혜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한인 2세, 3세 학생들이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회의는 꾸준히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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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022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

 

김정혜 민주평통통일교육분과위원장: 우리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의식과 올바른 역사, 문화 교육을 통해서 애국 정신을 함양하고 토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정혜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국에 대한 애정과 북한의 인권문제, 사회문제 등과 관련해 공부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갖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세대 한인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인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고 지원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혜 민주평통통일교육분과위원장: 한국과 미국의 이익 뿐 아니라 자기의 훗날에도 대학진학을 해서 한미 관계에도 관심을 갖는 모범 성인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이후 계속 봉사 해 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한인 청소년들은 한미 관계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진행했고, 또 내년 봄에 열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와도 관련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정혜 위원장은 미래세대에게 한반도 문제와 한미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함께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편집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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