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대북 코로나 지원 준비돼 있어”

워싱턴-지정은 jij@rfa.org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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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대북 코로나 지원 준비돼 있어” 스위시 제네바의 WHO 본부.
/AP

앵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의 코로나19, 즉 코로나비루스 발병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감염병 대응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지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전히 국가 국제보건규정(IHR) 담당자로부터 북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기구의 푸남 케트라팔 싱(Poonam Khetrapal Singh) 동남아시아지역 국장은 “세계보건기구는 (북한 내 사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 당국과 주민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생명을 구하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는 필요에 따라 회원국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위한 기술적 지원, 사례 관리 강화, 상황에 맞는 공공 보건 및 사회적 조치 이행, 필수 의료용품 및 의약품 제공 등을 지원 사업의 예시로 적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국가는 즉각적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비루스)가 대중에게 빠르게 퍼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 국장은 또 “모든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계없이 백신(왁찐)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백신은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병은 끝나려면 멀었다”며 “모든 국가들은 상황에 맞는 공공 보건 및 사회적 조치를 시행하고 코로나19 백신으로 국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 국장은 특히 보건의료 종사자와 노인, 코로나19로 중병이나 사망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기저질환자 등 취약한 인구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또 대북 지원 상황에 대해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를 통해 북한에 지원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계속 북한 당국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이 코로나19 관련 국가적 전략 준비 및 대응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했다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등 협력 단체들과 함께 북한이 코로나19 백신보급접종계획을 수립하도록 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 지정은, 에디터 김소영,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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