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핵사용 기도시 정권 종말”
서울 - 홍승욱 hongs@rfa.org
2024.09.30
2024.09.30
연합뉴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국군의 날인 1일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국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쓰레기 풍선, GPS 교란 등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