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수필] 더욱 뜻깊은 2008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그렉 스칼라튜
2008.11.24
2008.11.24
이 날이 생기게 된 유래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전 영국에서 개신교 신자 백명이 종교 박해를 피해 북대서양을 건너 "약속의 땅"을 찾으러 나섰습니다. 도착한 곳은 미국의 동부였습니다. 역사는 이들을 청교도라 부릅니다. 종교의 자유를 찾으러 유럽을 떠난 청교도인들은 한동안 아주 힘들게 살았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너무 춥고 먹을 것이 없어 나무 껍질을 먹곤 했습니다. 몇 개월만에 신대륙 미국에 처음 도착한 이들 가운데 절반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하느님께 기도 드리며 열심히 피땀흘려 일했습니다. 농사를 짓고 낚시와 사냥도 부지런히 했습니다. 그 덕분에 창고는 밀, 옥수수, 보리와 완두콩은 물론 대구와 청어, 사슴고기 등으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공을 하느님께 돌리고 감사의 표시로 이들은 1621년부터 감사의 날로 정해 명절을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에게 미국은 ‘약속의 땅’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부터 약 150년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턴은 1789년에 11월 26일을 ‘Thanksgiving Day’로 선언했습니다. 그선언은 1777년 10월 미국 독립전쟁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사라토가’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그당시 미국 남부의 노예 제도를 없애기 위한 남북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전쟁이 끝날 날을 앞두고 민족 화해와 남북 사람들끼리의 조화를 되찾기 위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Thanksgiving Day’로 선언했습니다.
‘감사의 날’인 ‘Thanksgiving’을 지내는 방법으로 고향을 찾은 가족이 모여 북아메리카로부터 유래한 미국의 전통적인 음식, 즉 칠면조구이나 삶은 옥수수, 옥수수빵, 고구마, 단풍 시럽을 먹습니다.
지난 몇 백년 동안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나 남미 사람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많이 왔습니다. 그 중에는 먹을 것을 찾아 조국을 떠난 사람도 있었고, 청교도처럼 자유가 그리워 떠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미국 이민을 결정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2009년 1월 20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될 버락 오바마는 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것이라는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문제는 후보자의 피부 색이 아닌, 경제 문제, 의료보장, 교육, 세금과 같은 국내문제, 그리고 테러의 위협을 맞서고 있는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설, 중동의문제, 북한의 핵문제와 같은 국제적 문제가 그것이었습니다.
피부 색이나 종교와 상관 없이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가질수 있으며 미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생각이 들며 다른 서구 민주주의보다 백인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당선되었다는 것도 우연한 일치가 아닌듯 합니다. 미국의 2008년 감사의 날의 의미는 그래서 더욱 더 깊은거 같습니다.
이들은 하느님께 기도 드리며 열심히 피땀흘려 일했습니다. 농사를 짓고 낚시와 사냥도 부지런히 했습니다. 그 덕분에 창고는 밀, 옥수수, 보리와 완두콩은 물론 대구와 청어, 사슴고기 등으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 공을 하느님께 돌리고 감사의 표시로 이들은 1621년부터 감사의 날로 정해 명절을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에게 미국은 ‘약속의 땅’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부터 약 150년후 미국의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턴은 1789년에 11월 26일을 ‘Thanksgiving Day’로 선언했습니다. 그선언은 1777년 10월 미국 독립전쟁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사라토가’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그당시 미국 남부의 노예 제도를 없애기 위한 남북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전쟁이 끝날 날을 앞두고 민족 화해와 남북 사람들끼리의 조화를 되찾기 위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Thanksgiving Day’로 선언했습니다.
‘감사의 날’인 ‘Thanksgiving’을 지내는 방법으로 고향을 찾은 가족이 모여 북아메리카로부터 유래한 미국의 전통적인 음식, 즉 칠면조구이나 삶은 옥수수, 옥수수빵, 고구마, 단풍 시럽을 먹습니다.
지난 몇 백년 동안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나 남미 사람들은 미국으로 이민을 많이 왔습니다. 그 중에는 먹을 것을 찾아 조국을 떠난 사람도 있었고, 청교도처럼 자유가 그리워 떠나는 사람도 있었지만, 미국 이민을 결정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2009년 1월 20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될 버락 오바마는 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것이라는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문제는 후보자의 피부 색이 아닌, 경제 문제, 의료보장, 교육, 세금과 같은 국내문제, 그리고 테러의 위협을 맞서고 있는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설, 중동의문제, 북한의 핵문제와 같은 국제적 문제가 그것이었습니다.
피부 색이나 종교와 상관 없이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가질수 있으며 미국의 민주주의와 자유의 뿌리가 깊다는 것을 단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생각이 들며 다른 서구 민주주의보다 백인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당선되었다는 것도 우연한 일치가 아닌듯 합니다. 미국의 2008년 감사의 날의 의미는 그래서 더욱 더 깊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