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해외 노동자에 김부자 ‘쌍상배지’ 첫 지급
2024-10-07
북한 당국이 지난달 처음으로 중국 파견 북한 노동자들에게 김부자(김일성, 김정일) 초상휘장을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 정치행사에 참가할 때 노동자들도 반드시 김일성과 김정일의 얼굴이 있는 배지를 달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현아] 남북 풍선 전쟁
2024-10-07
북한이 지금까지 남한으로 보낸 오물 풍선은 횟수로는 25회, 5500여 개에 달합니다.
[북한 물가] 북 당국 환율 상승에 화들짝, 대책은 묘연
2024-10-07
최근 북한 내부에서 환율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규현 전 남한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9월 30일 북한인권단체인 물망초가 주최한 ‘북한자유화길’ 행사에 참석해 북한 환율과 장마당 쌀 가격이 급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북 간부 “신압록강대교, 중국 심기 풀려야 개통”
2024-10-07
지난 6일 북한과 중국의 수교(1949.10.6) 75주년을 계기로 신압록강대교 개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일부 관측이 제기됐지만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으로 중국이 쉽게 호응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U20 우승 북 여자축구팀, 중국 후원업체 방문
2024-10-07
최근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북한으로 돌아가기 직전 중국에서 대표팀 공식 후원사 계약체결을 맺은 인랑체육회사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장관 “북한 새 국경선 설정 여부 주시”
2024-10-08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헌법 개정을 통해 이른바 ‘두 국가 관계’를 명문화하고 남측 해상국경선을 새로 그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여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여기는 서울] 10년의 마음, 10년의 손길 (2)
2024-10-08
탈북 청년 4명으로 시작한 봉사단체 ‘유니시드’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자신들이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그 현장 <여기는 서울>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류현우의 블랙北스] 미 대선 계기 북 핵실험 가능성 낮아
2024-10-09
오는 11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외 정책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이 큰데요. 지난 방송에서는 북한이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와는 관련 없이 비핵화가 아닌 핵 군축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는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대리의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애국풀’ 실패로 북 축산사료 공급 난항
2024-10-08
김정은 총비서가 이른바 ‘애국풀’로 명명한 사료 작물은 중국에서 도입한 개량종 사탕수수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여전히 애국풀 재배가 양호하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북 말단 간부들, 간부사업일꾼회의 후 실직 우려
2024-10-08
이달 초 북한이 평양에서 제1차 전국간부사업부문일꾼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선 선발과 심의, 인준 등에서의 원칙 준수와 간부 대열의 질적 강화가 강조됐는데, 회의가 끝난 후 일부 북한 말단 간부들은 자리에서 밀려날까 두려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북한 노동당 간부들에게] 노동당 내 민주주의 되살려야
2024-10-09
10월 10일은 여러분 당의 창당 기념일입니다. 당 간부 여러분은 여러분 당의 과거를 어떻게 평가합니까? 조선로동당의 역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노간부들의 회고가 해외에서 기록으로 편찬되어 널리 읽히고 있습니다.
[유럽의 탈북자들] 영국에 문을 연 ‘탈북민 노인회’
2024-10-14
최근 영국에 사는 탈북민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은퇴를 하고 일하지 않는 분들이 마땅히 모여 시간을 보낼 그런 장소가 없었는데 이제 같은 사연을 지닌 분들이 부담없이 얘기를 나눌 공간이 마련됐다는 겁니다. 재영탈북민노인회를 설립한 한송이씨 이야기를 들어봅니다.